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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화

[뮤지컬]시카고, 고급스러움에 섹시함을 더하다.

by 특별한쮸이씨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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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전세계에서 열광하는 명작 뮤지컬 '시카고'

뮤지컬'시카고'의 근원은 192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합니다.
모린 달라스 왓킨스라는 희곡작가이자 기자가 그 당시에 세간의 화제였던 쿡 카운티의공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쓴 연극 A Brave Little Woman 이다.
이 연극이 매우 좋은 평을 받아, 1927년도에 영화로 제작되었고 1942년에는 록시 하트라는 극 중 여주인공의 이름을 딴 영화가 연이어 제작되어 크게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왓킨스의 원작은 1926년을 시대 배경 이지만, 예리한 풍자와 익살스러움을 지닌 A Brave Little Woman는 언론과 사회 속성을 꿰뚫어보는 지혜로운 시선으로 시대를 넘어서는 명작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거장, 밥 파시도 이러한 점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밥 파시는 1920년대 시카고의 어두운 뒷골목에 말초적인 유혹과 살인이라는 요소를 농염한 재즈선율과 익살스러운 가사, 고혹적인 멜로디, 그리고 섹시함이 넘치는 안무로 결합하여 새로운 페러다임을 만들어 1970년대를 대표하는 뮤지컬로 대성공 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뮤지컬과는 다른 자신의 길을 간 컨셉 뮤지컬

뮤지컬'시카고'는 일반 뮤지컬과는 차별화된 공연이다.
일반 뮤지컬에서는 기승전결의 구조를 갖추고 이야기를 하는반면 뮤지컬'시카고'는 이야기보다 표현을 부각시키는 형식이다. 있는 그대로를 그려내지 않고 독특한 방법으로 주제를 나타나게 하였습니다. 서사극 형식으로 극 중 인물인 벨마를 사회자 역활을 시켜 관객들에게 설명을 하여 주제를 알립니다.
주제를 알릴때 20년대의 재즈풍 음악과 보드빌형식의 무대, 그리고 안무가 기묘하게 어울려저 뮤지컬'시카고'의 독창적인 형식을 만들었습니다.

 

 

활력 넘치는 재즈와 밥 파시의 느낌의 안무

밥 파시는 근육들이 움직임을 눈을 볼수있게 특유의 스타일로 안무를 제작했다.
그는 잘 안되는 동작으로 부족함을 느꼈지만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자신이 대머리라는 것을 감추기위해 검은색 모자를 썻는데, 춤의 중요한 작품이 될 만큼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또한 심플하고 단순하지만 섹시한 의상을 입은 여배우들과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는 섹시한 남배우들이 보여주는 섹슈얼리티한 안무는 '시카고'에서만 볼 수 있는 관능적인 춤으로 눈을 즐겁게 한다.
또한 뮤지컬'시카고'의 밴드 악기는 미국적인 사운드를 잘 표현할 수 있게 편성하였다.
이 밴드는 15인조로 구성 되어 있고, 무대 정중앙에서 계단식으로 위치했고 지휘자가 익살맞게 배우들과 이야기를 하는 모습은 뮤지컬'시카고'만의 또다른 특별함이다.

 

 

사담

뮤지컬'시카고'는 모든 사람들이 '제2의 카바레'라고 말합니다.
뮤지컬'카바레'에 참여했던 팀들이 다시 뭉쳐 작업을 해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사회비판과 사회풍자 정신이 그대로 뮤지컬'시카고'에서도 표현되고 있습니다.
1920년대 당시 미국 사회의 부끄러운 부분에 대한 비판의식이 적날하게 표현되었습니다.
남성 중심의 세계관과, 황금만능주의, 외형주의도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런 비판은 현재 전세계적인 이야기, 한국의 이야기로 해석 해도 될 만큼 현실적이고, 현대적입니다.
전세계를 코믹스럽게, 거침없이 조롱하며 사회의 위선을 말하고 있습니다.
뮤지컬'시카고'는 브로드웨이에서 약 1만회 가까이 공연이 되었고, 전세계적으로 보면 36개국에서 33,000회 가까이 공연이 되었다고 합니다.
위의 이유로 뇌리에 박히게 되고 다시 한번 더 보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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