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마치 하늘의 별처럼 점프하다

탄광촌의 소년, 빌리

마치 하늘의 별처럼 점프했다.

80년대 영국 북부 탄광촌을 배경으로, 우연한 기회에 발레를 접한 빌리는 자신의 재능을 알게 되고, 발레리노를 꿈꾸게 됩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역경을 극복하는 어린 소년 빌리와 가족의 즐겁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가 환상적인 춤과 아름다운 선율이 조화를 이루며 '영국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뮤지컬입니다.

약 1200만 명이 관람한 빌리 엘리어트. 80여 개의 상을 수상하였고, 영국 엘리자베스 2세와 힐러리 클리턴, 조 바이든, 안젤리나 졸리, 빌 게이츠 등 수많은 유명인사들이 극찬한 뮤지컬입니다.

 

 

대한민국 정서와 꼭 맞는 뮤지컬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친구와의 우정, 가족과의 사랑 등 감동적인 뮤지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온 가족들이 함께 보면서 즐길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캐릭터들과 아버지의 진한 사랑을 볼 수 있는 뮤지컬입니다.
꿈을 가진 소녀를 응원하는 가족과 친구, 그리고 지치지 않고 모든 열정을 뿜어내는 우리의 빌리, 그의 기적 같은 성장 이야기가 무대 위에서 더욱더 큰 감동을 줍니다.

특히 신시컴퍼니에서 만드는 한국 공연의 빌리들은 아름다운 춤 선과 우아한 라인을 보여주었고, 또한 그들의 체력과 에너지는 무대가 반짝반짝 눈부실만큼 더욱더 진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한 줄 아닌 긴 감상평

요즘 뮤지컬에 빠져있는 듯합니다.

그래서인지 본 적 없던 빌리 엘리어트를 OTT 플랫폼을 이용하여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본 작품은 2014년도의 영국 빌리 엘리어트 뮤지컬 라이브입니다.

엘리엇 한나에게 며칠간 푹 빠져 살았을 정도입니다.

각설하고, 뮤지컬은 어른들만의 세계라고 생각했습니다. 빌리 엘리어트를 접하기 전까진 말이죠

생각해보면 영화에도 어린아이들이 나오고, 드라마에도 아이들이 나오는데 왜 나는 뮤지컬계는

아이는 없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지 지금도 약간 의문이 듭니다.

아이들이 정말 놀라울 정도로 극을 이끌어가는데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였습니다.

정말 훌륭한 하나의 팀들입니다.

탭댄스, 아크로바틱, 발레 등을 이용한 춤을 추는데 아이가 어쩜 이렇게 선이 예쁠 수가 있고, 잘할 수가 있는지 대단했어요.

제가 본 빌리 엘리어트의 빌리는 약 2년~2년 반 정도 연습 후에 실제 무대에 올라갔다고 하더라고요

그 어린 나이부터 정말 열심히 했다는 자체가 너무 대단하지 않나요?

저는 어린 나이 때 집에서 만화책만 보았던 기억이 잠시 스쳐 지나갑니다. 그리고 반성을 하게 됩니다.

꿈을 위해 저렇게까지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멋있네요

2021년도에 신시컴퍼니에서 공연한 빌리 엘리어트도 유튜브로 조금 접해봤습니다.

그들의 연기는 감탄사만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마치 천사 같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홈커밍데이, 특별한 커튼콜에서는 1대 빌리, 2대 빌리, 3대 빌리 아이들이 다 같이 춤을 선보이는데 나의 가슴이 울리면서 먹먹해지는 느낌과 함께 정말 많이 컸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그들의 공연을 볼 수 있다면, 꼭 티켓팅을 해서 직관하고 싶습니다.

 

 

공연정보

현재 한국내한공연이나, 한국공연은 없습니다.

하지만 2022년 7월 13일 ~ 8월 20일 까지 빌리의 고향 영국에서 뮤직컬을 진행합니다.

영국 레스터 Curve에서 티켓예매후 관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