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뮤지컬, 영화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그가 들려주는 별과 달의 하모니

by 특별한쮸이씨 2022. 7. 16.
반응형

뮤지컬빈센트반고흐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부활

살아 있을 때는 단 한 점의 그림밖에 팔지 못했지만, 그는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화가가 되었다.
그런 그가 살았던 세상과 그의 인생을 다룬 뮤지컬입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일생이 화가로서는 삶은 파란만장했을 수도 있지만 실존 인물이기 때문에 특별한 것 없이 무난하게 흘러갈 수 있으나, 연출로, 무대로, 음악으로 아주 뛰어나게 재탄생 시켰습니다.
테오 반 고흐는 자신의 형인 빈센트 반 고흐가 죽고 난 6개월 후 유작전을 열고자 한다는 큰 틀 안에서, 빈센트 반 고흐와 주고받았던 그림과 편지 등을 정리하면서 그와 함께한 시간과 기억을 더듬어 시간 여행을 하는 테오 반 고흐와 빈센트 반 고흐.
다른 시공간 속 빈센트 반 고흐의 초기, 중기, 말기 작품의 특징과 그에 따라 변해가는 빈센트 반 고흐의 모습을 보여주고 서로 의지하고 믿었던 형제간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고흐의 먹먹한 삶을 담아낸 음악

선우정아는 그림을 그리는 빈센트 반 고흐가 아닌 통기타를 들어 툭툭 읊조리듯, 밝으면서도 슬프게, 슬프면서도 밝게 고흐의 청춘을 풀어내었습니다.
고흐의 열정과 고뇌 등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게끔 선우정아만의 음악적 스타일과 감성으로 먹먹한 감성과 색이 느껴지는 어쿠스틱 사운드에 유니크를 더하여 고흐의 그림들이 조금 더 선명하게 움직이듯 청각화 시켰다.
총 17개의 곡으로 미술관에 와 있는 듯 착각하게끔 시각적 요소와, 음악 요소가 함께 어우러져 무대 위에서 그림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빈센트 반 고흐, 그는 누구인가?

네덜란드 후기의 인상주의 화가로써 20세기 미술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입니다.
빈센트는 살아 있던 기간 동안 거의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사후에 알려졌는데, 파리에서 71점의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을 전시한 이후 명성은 급속도로 커졌습니다.
지금도 한국 교과서를 비롯해 여러 책에서 그의 그림을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약 1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1100여 점의 드로잉과 스케치, 900여 점의 유화 등 약 2000여 점 작품을 남긴 인물입니다.
빈센트 반 고흐는 탈인상주의 화가로 분류되고 있는데 인상파, 초기 추상화, 야수파, 표현주의에 미친 영향이 매우 크며 20세기의 예술을 여러 관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빈센트는 생전 테오와 편지를 주고받았는데 그 속에서 형 빈센트의 그림을 보고 미술을 하라고 이야기하였고, 그는 동생 테오 말에 끌려 화가가 되었습니다.
빈센트는 수 백통의 편지를 남긴 것으로도 유명한데 대부분 동생 테오에게 쓴 것입니다.
그만큼 빈센트에게 있어, 테오 매우 중요한 인물이었고, 테오는 그런 존재인 형을 재정적, 정신적으로 끝까지 지원해 주었습니다.

 

공연정보

현재 안동 문화 예술의 전당에서 뮤지컬"빈센트 반 고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 7월 15일과 2022년 7월 16일
2일 동안 관람이 가능합니다.
관람료는 R석- 20,000원 S석- 10,000원입니다.

 

한줄감상평

빈센트 반 고흐의 걸작들이 청각과 시각을 사로잡습니다.
무대 자체가 매우 큰 캔버스이자 빈센트 반 고흐의 자서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그의 명작들을 무대 영상으로 매우 크면서도 아름답게 볼 수 있으니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댓글